본문 바로가기

위험

(2)
[주식 투자 클리닉] 11. 위험은 '관리대상'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관리능력이다. 관리의 대상은 위험뿐 아니라 수익도 포함된다. 투자자들에게 '무엇이 가장 어려우냐'고 물으면 10명중 9명은 '무엇을 사야하는지, 언제 사야하는지가 고민스럽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종목선정이나 투자시기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관리능력에 관한 것이다. 투자실패의 원인을 꼼꼼히 따져보면 대부분 위험과 수익관리에서 문제가 노출된다. 더 큰 문제는 투자경력이 어느정도 되느냐에 관계없이 대부분 관리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수익관리의 부재가 가져올 위험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현대투자클리닉을 방문한 J씨는 작년 4월 D증권 우선주를 1만5천주 샀다. 매수가격은 주당 1천2백원에서 8백원 사이였다.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
[주식 투자 클리닉] 5. 내부정보가 더 위험하다 내부정보가 더 위험하다 추석연휴가 지난 직후 대전에 사는 아주머니 한 분(추진선.55세)이 이른 아침 클리닉센터를 방문했다. 투자클리닉을 찾는 여느 사람들과 달리 담담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대화를 나누다보니 실상은 달랐다. 주식투자에서 그간 너무나 손실을 본 나머지 희망이 사라졌고 오히려 담담해지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추씨는 지난 10년동안 간헐적인 매매거래를 통해 모두 6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평가상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2년간 64회의 매매거래중 승률은 40% 남짓이었다. 투자클리닉을 찾는 내원객의 평균 승률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였다. 더구나 가장 큰 이익을 본 매매거래는 1백50만원이 채 되지않은데 반해 가장 큰 손실은 1천2백만원을 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