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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Notes/DVD

DVD 종류

DVD-R (Digital Versatile Disc-Recordable)

DVD-R 은 CD-R의 기술을 바탕으로 유기안료 고분자(Organic Dye Polymer) 기술을 사용하여 기록한다. DVD-R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DVD-ROM에서 읽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DVD 플레이어와 호환된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3.95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지만 이후 4.7GB로 용량이 확장되어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0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DVD-R은 개인용과 가정용으로 사용되는 General 형태와 전문적인 제작자를 위한 Authoring 형태의 두 가지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General 형태는 일반적으로 DVD-R(G)로, Authoring 형태는 DVD-R(A)로 표기된다. 두 형태는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기록되는 디스크의 종류도 다르다. 하지만, DVD-ROM 드라이브나 DVD 플레이어에서는 두 종류를 모두 읽을 수 있어 호환성에는 문제되지 않는다. 최근 출시되는 DVD-R 드라이브에서 지원되는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DVD-R(G)라고 생각하면 된다. DVD-R은 파이오니아가 주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미디어 제조사에서 이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DVD-RW (Digital Versatile Disc-ReWritable)

DVD-R이 CD-R과 마찬가지로 한 번 밖에 기록할 수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파이오니아는 DVD-R 기술을 기본으로 DVD-RW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상변화 방식(Phase Change Erasable)으로 CD-RW의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DVD-RW는 DVD-R과 비슷한 트랙 피치(Track Pitch) 및 제어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DVD-ROM에서 읽을 수 있다. DVD-RW의 기록 용량은 DVD-RAM과 동일한 4.7GB이며 약 1000번 정도의 재기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DVD-R에 비해 반사율이 떨어져 듀얼 레이어 방식의 DVD와 비슷한 정도로 초창기 DVD 플레이어에서는 간혹 듀얼 레이어 디스크로 인식하기도 한다.

DVD+RW (Digital Versatile Disc+ReWritable)

DVD+RW는 DVD-RW와 마찬가지로 CD-RW와 같은 방식의 상변화 방식을 사용하여 재기록 가능하도록 만든 포맷이다. 리코(Ricoh)에 의해 주도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필립스, 소니, HP등의 회사들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포맷이다. 현재 리코, HP, 필립스, 플렉스터에서 DVD+RW를 지원하는 레코더가 판매되고 있으나 DVD 포럼의 표준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장성에서는 DVD-R/RW 규격에 비해 우위에 있는데 이는 DVD+RW가 기본적으로 저작권 보호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초기의 2.8GB 용량에서 시작하여 현재 4.7GB 용량이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DVD-R/RW에 비해 DVD 플레이어와 DVD-ROM에서 인식률이 조금 떨어지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신제품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DVD-ROM, DVD 플레이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MS에서 DVD+R/RW 규격을 공식 지원하는 입장을 밝혀 탄탄해지는 하드웨어 호환성 위에 소프트웨어의 호환성도 탄탄하게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저장 미디어는 미쓰비시에서 주도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많은 미디어 제조사에서 지원 또는 지원예정에 있다. 디스크 제조사에 따라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약 30년 이상의 보존율을 가진다.

DVD+R (Digital Versatile Disc+Recordable)

DVD+R은 DVD+RW보다 뒤늦게 개발되어 시장에 소개되었다. DVD+RW 규격만으로는 미디어 가격에서 불리함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어려워 DVD+R규격이 만들어졌다. 리코에서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먼저 출시된 기종의 경우 DVD+RW만 지원했지만 후속 모델에서 DVD+R/RW를 모두 지원한다.

DVD-RAM (Digital Versatile Disc-Random Access Memory)

DVD-RAM은 마쓰시타(파나소닉), 히타치, 이메이션 등의 회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개발했다. DVD의 표준 기록용량인 4.7GB의 용량에서 9GB까지 다양한 용량이 있으며 MO(Magneto Optical) 디스크와 비슷한 상변화(Phase-Change)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MO와 비슷한 구조로 섹터를 구분하는 CLV(Constant Linear Velocity :선속도가 일정한 것)형태로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컴퓨터용 기록장치로 가장 좋은 형태를 갖는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DVD-RAM 디스크는 카트리지 형태에 들어있으며(최근 출시되는 DVD-RAM 드라이브는 카트리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추세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대부분의 DVD-ROM 드라이브, DVD 플레이어와 호환성이 없다. DVD-RAM이 DVD-ROM 드라이브나 DVD 플레이어와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은 결점관리(Defect Management) 및 빠른 데이터 접근속도를 보장하기 위해 고유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DVD-RAM은 약 10만 번의 재기록이 가능하며 30년 정도의 사용할 수 있다.

DP 콘텐츠팀(contents@dvdpr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