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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菜根譚] 自然論 1

自然論 1

風來疎竹에 風過而竹不留聲하고
雁度寒潭에 雁去而潭不留影이라.
故로 君子는 事來而心始現하고
事去而心隨하나리라

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면 대가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차운 못을 지나매 기러기 가고난 다음에 못이 그림자를 머므르지 않나니,
그러므로 군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