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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Notes/Programming

[응용] 메모리 관리

[응용] 메모리 관리

글쓴이 : 유영창 (2004년 09월 17일 오후 05:54) 읽은수: 5,115 [ 임베디드강좌/유영창  ] 
APK006 메모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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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는 ESP-NS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작성할때 메모리 할당과 해제및 메모리 처리에
대한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작성자 : 유영창 frog@falinux.com
작성일 : 2004년 9월 17일
수정일 :

관련된 ADK( Application Developer Kit ) 디렉토리

adk/sample/check_index
adk/sample/assert


2. 임베디드에서 메모리 관련 문제

임베디드 시스템은 사용시간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읍니다.

첫번째는 필요한 경우만 전원을 넣고 동작시켜 사용하는 경우로
동작 시간이 짧은 경우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시스템입니다.)

두번째는 모니터링 시스템같이 지속적인 제어가 필요하여
1년 365일 전원이 절대로 나가면 안되는 경우 입니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보면 첫번째 방식을 좋아 하게 됩니다.
이건 무정전 시스템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신분들이라면
온몸으로 느끼는 감정입니다. ( 해본 사람들은 압니다. ㅜㅜ )


시스템이 무정전으로 동작한다는 것은 여러가지를 고려 해야 합니다.
그중 으뜸은 메모리 누수 입니다.

C 로 작성하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메모리에 관련된 문제 때문에
한번 이상은 반드시 고생하게 됩니다.

더구나 C 언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포인터 참조에 관련된
수 많은 버그로 엄..청..난... 고생을 합니다.

그래도

납품하기전에 메모리 관련된 버그 문제점을 알게 되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두고 두고 속썩이는 것중 하나가
장기간 동작하다 멈추는 경우입니다.

프로그램을 수정해서 버그를 잡았는지 확인하려고 하면
몇일씩이나 걸리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을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만듭니다. ( 대부분의 경우 어디에서 발생했는지도
잘 모르죠.. )

이런 경험을 여러번 하다보면 나름대로의 방법론이 생깁니다.

이런 경험과 관련되어 메모리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와
메모리 할당과 해제에 관련된 함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3. 배열을 사용하라....

PC 프로그램을 작성하시던 분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프로그램을 작성할때 가장 걱정되는 습관 중 하나가
메모리 할당과 해제를 아주 좋아 한다는 겁니다.

PC 시스템에서 작성하는 프로그램은 실장된 메모리가
많기 때문에 메모리 할당과 해제를 이용하면
유연한 프로그램이 가능해 집니다.

그..러..나..

임베디드에는 메모리 할당과 해제를 자주 이용하는 습관은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은 것 습관중 하나입니다.

보통 제품을 설계하는 분들이 개발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중
하나가 만능제품이죠...

그런데 이 만능은 프로그래머가 만능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도 적용될수 있고 저런 경우에도 적용될수 있고

마음약한 개발자들은 이런 요구를 수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해야 하는 프로그램 구조가 요구 사항에
가변적인 구조를 가지게 되죠..

결국 메모리 할당 구조와 리스트와 같은 자료 구조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개발자는 머리털 빠지기 시작합니다.
( 제가 속빈 인간이 된 사연이 여기에 있읍니다. )
리스트구조와 메모리 할당은 시스템의 버그 원인 순위에
가장 상위 순위를 차지 합니다.

오랜 연륜을 가지는 개발자들은 일단 이런 영업 요구에
적절히 대항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제품이 필요한 요구 사항을 제한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이때 이 분들이 작성한 프로그램을 보면 ( 무정전 제품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일수록 ) 전역변수와 배열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 전역변수와 배열을 사용하는 것은
프로그램을 처음 배울때 회피하라고 들었던 것인데
의외로 고수일수록 많이 사용합니다.
(심지어 goto 문을 남발하시는 고수도 많습니다. )

배열을 사용한다는 것은 일정한 크기를 갖기 때문에
확장성에 용이하지 않을 것 같은데
환경 파일로 모든 확장성을 고려하는 것은 임베디드
제품에 크게 의미가 없읍니다.

이미 한정된 크기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에
확장할수 있는 크기를 가지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읍니다.


배열을 사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읍니다

1) 메모리 할당과 해제와 관련된 버그가 없다.
2) 메모리 할당과 해제에 소모되는 시간 소모가 없다.
3) 인덱스 방식의 참조가 가능하므로 잘못된 포인터
참조에 의한 버그 가능성이 작다.
4) 시스템의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5) 참조 속도가 매우 빠르다.
6) 프로그램 소스 코드가 직관적이다.
( 포인터 참조 연산자가 얼마나 어려운 코드 형식을
작는지 다들 아시죠? )

등등의 장점이외에 더 있지만 생각이 안 나는 군요...

어쩄든 임베디드 장비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배열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가급적 상수를 매크로로 정의해서 사용하라

메모리 이야기에 왠 매크로 상수?

뭐 이렇게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래야 고수 소리를 듣습니다. 소스에 숫자가 적게 보일수록 고수 입니다


예를 들어 보죠...

어떤 분은 프로그램을 이렇게 작성합니다.

char check_ids[300];

고수는 이렇게 작성합니다.

#define MAX_CHECK_IDS 300
char check_ids[MAX_CHECK_IDS];


이것은 나중에 확장성을 가지는 효과가 있고
접근하는 인덱스의 검사를 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또한 인데스 검사를 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보통 프로그램을 작성할때 인덱스 접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처리하면 좋습니다.


char get_date( int index )
{
#ifndef NO_CHECK_INDEX_FLAG
if( (index < 0) || (index >= MAX_CHECK_IDS ) )
{
dlp( "index over\n" );
exit(0);
}
#endif
return check_ids[index];
}

또는 아예 인덱스 검사를 하는 함수를 매크로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선언예)

#ifndef NO_CHECK_INDEX_FLAG
#define check_index(idx,max) {\
if( (index < 0) || (index >= MAX_CHECK_IDS ) ) \
{ \
dlp( "index over\n" ); \
exit(0); \
} \
}
#else
#define check_index(idx,max) {}
#endif


사용예)

char get_date( int index )
{
check_index(index,MAX_CHECK_IDS);
return check_ids[index];
}

3. 초기화를 꼭 하라

변수를 사용할때 특히 전역 변수를 사용할때
초기화를 하는 습관은 버그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읍니다.
특히 포인터 형식의 필드변수를 포함하는 구조체가 있을 경우에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초기화 값은 0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인터의

4. sizeof 함수를 즐겨 사용하라

메모리 복사나 초기화를 사용할 경우와 같이 배열이나 구조체의 크기를 구할 필요가
있을때 sizeof 를 자주 사용합니다.

귀찮아서 그냥 숫자를 주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에게 sizeof 함수의 사용을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앞의 배열에서 초기화를 처리할때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죠...

memset( check_ids, 0, sizoef( check_ids ) );

복사할 경우에 역시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복사할 경우에 크기는 어느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권장하는 것은 앞에것을 사용 하는 것입니다

void copy_item( struct a *bdata )
{
struct a adata;

// 권장하는 예
memcpy( &adata, bdata, sizeof( adata ) );

// 별로 권장하지 않지만 좋은 예
memcpy( &adata, bdata, sizeof( struct a ) );


}


5. 포인터의 간접 인덱스를 사용할 때는 주의하라...

포인터 변수를 사용할때 포인터의 초보자들이 실수하는 큰 것
중에 하나는 다음입니다.
특히 하드웨어를 다룰때 많이들 실수 합니다.

char *app;
int *bpp;

app++;
bpp++:

이것은 1씩 증가 시키는 겁니다.
그런데 app 나 bpp 에 0x300000 이라는 주소값이 있다면
app는 0x30000 이 되지만 bpp 는 0x300004 가 된다는 것을
까먹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속썩일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app+ 1) 과 (bpp+ 1) 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것은 매크로를 사용해서 선언할 경우 많이들 실수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레지스터를 접근하는 경우에

#define REG_A(x) (x + 1)
#define REG_B(x) (x + 2)

이런식으로 처리할때 매크로는 단순히 문자열 치환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6. 스택변수 즉 로컬 변수를 조심하자

함수안에 선언하는 로컬 변수는 두가지 장점이 있읍니다.

선언이 간단하고 할당에 걸리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로컬 변수는 버그의 온상이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int test_func( char *tmpstr )
{
char buff[32];
int p;

p = strlen( tmpstr) ;

sprintf( buff, "ID:%s", tmpstr );
write_func( buff );

return p;
}

이 함수를 소스상에서 본다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함수입니다.
그런데 이 함수는 두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읍니다.

만약 tmpstr 이 NUL 코드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또는 tmpstr 이 28 자 이상이 된다면 ?

아...

프로그램은 어떻게 동작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읍니다.

다행히 세그먼트 폴트라도 발생해서 미리 알수있다면 좋지만
스택을 접근 할 경우에는 세그먼트 폴트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택이 깨지기 때문에 엄한 곳으로 프로그램이 점프할수도 있고
다른 변수들이 수정될수도 있읍니다.

더구나 특별한 경우에는 두번 호출되어 도착한 함수가 꺼꾸로 리턴될때
중간 함수를 거치지 않고 리턴되거나 진행 루틴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도 있읍니다.

또는 뒤에 선언된 변수들 값이 수정될수도 있읍니다.

이런 경우에는 스택 변수의 크기를 아끼지 않는 것이 가장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물론 주의해서 작성하는 것이 더 큰 최선의 에방책이죠.. )

예를 들어 넘어온 크기보다 2 배나 3 배정도의 크기를 잡는 겁니다.

위의 경우에는 char buff[128] 정도로 선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는 버퍼의 뒷쪽에 임의 변수를 하나 두는 것도 요령인데
별로 추천은 하고 싶지 않군요


7. 자료구조를 사용한다면 검증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라..

프로그램을 작성하다보면 배열보다 리스트와 같은 자료구조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때가 있읍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스택이나 , 큐, 더블 링크드 리스트 , 리스트, 이진 트리 리스트
등등이 있읍니다.

이때 많은 분들은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런 처리는 포인터를 사용해야 하고 저같이 논리에 약한
사람들이 만들면 버그가 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저는 인터넷에 관련 자료 구조용 공개된 소스를 이용하기를
권장합니다.

특히 소스포지에 가면 이런 자료 구조체 라이브러리들이 많이 있읍니다.
가급적 이렇게 공개되고 여러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직접 만들면 피 봅니다... ㅜㅜ

8. 메모리 할당 함수들

C 에서 메모리를 할당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함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void *calloc(size_t nmemb, size_t size); // 할당 + 메모리 클리어
void *malloc(size_t size); // 할당
void free(void *ptr); // 해제
void *realloc(void *ptr, size_t size); // 재 할당 + 메모리 복사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함수는

malloc 함수와 free죠...

하지만 malloc 함수보다는 calloc 함수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저역시 malloc 함수를 자주 사용합니다만 ㅜㅜ )
그래도 malloc 함수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처리를 꼭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char *buff = NULL;

buff = malloc( 1000 );
if( buff != NULL )
{
memset( buff, 0, 1000 );
}
else
{
// 에러 처리 ( 보통은 프로그램을 죽인다. )
}

if( buff != NULL ) free( buff );


9. assert 함수


앞에서 malloc 함수를 처리할때 에러가 난 경우에 대한 처리가 귀찮죠?
이런 경우 사용하거나 기타 등등에 사용하면 좋은 함수가 assert 함수입니다.


이 함수는 #include <assert.h> 를 포함하고 사용하면 되는데
사용 문법은 간단합니다.

assert( 논리식 );

이 함수는 논리식이 참이면 특별한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짓이면 에러를 표현 합니다.
파일명과 함수명 그리고 라인번호와 함께 문제가 된 값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죽입니다.( 으으 살벌.. )

보통은 포인터 변수의 값이 0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assert 함수는 NDEBUG 가 정의 되어 있으면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함수이므로 소스를 수정하지 않고서도 함수의 에러 처리를 무효화
할 수 있는 무척 좋은 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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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one.net (2004년 09월 18일 오후 12:48)
글 잘 읽었습니다.
글에 첨언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몇가지를 이야기 해보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3. 배열을 사용하라에서 장점에 대해서 열거해 주셨는데요.
1) 메모리 할당과 해제와 관련된 버그가 없다.
--> 버그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포인터 사용에서 발생되는 잘못된 주소의 엑스스로 인한 segmentation fault같은거와
마찬가지로, 배열의 인덱스를 잘못 엑세스할 수 있는 버그가 동일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가령 이런경우죠.
char aaa[10];
aaa[11] = 'd';
이런식으로 사용한다면 이 결과는 포인터와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지금 위 예제코드에서는 단순히 선언과 동시에 바로 아래에서 써서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어딨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 프로그램 로직이 복잡한 상황에서 변수 선언과 실제 인덱스를 접근해서
사용하는 위치의 차이가 큰 경우가 많기때문에 충분히 저러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열로 하나 포인터로 하나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똑같은
결과가 나타날거라 판단됩니다.

2) 메모리 할당과 해제에 소모되는 시간 소모가 없다.
배열에 의한 메모리 할당의 가장 큰 장점은 해제 과정이 필요없다라는거죠
하지만, 이러한 장점보다는 포인터와 비교했을때의 단점이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
가령,
배열의 경우, 굉장히 않은 메모리를 할당할경우, stack에 생성되는것이
아니라, heap에 생성되므로 포인터와 동일한 연산을 수행하며,
포인터의 경우 메모리가 필요한 그 시점에 사용되어지고 유지되는 반면에
배열의 경우 이미 해당 작업 공간을 할당해 있으므로 메모리 사용에
제약이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비록 배열이 메모리 해제과정이 없으나, 실제 내부코드적으로
해제과정에 필요한 OP 코드가 생성되므로, 기본 연산은 거의 같다고
보아야 하므로 의미가 없을거란 생각이 됩니다.

3) 인덱스 방식의 참조가 가능하므로 잘못된 포인터
참조에 의한 버그 가능성이 작다.
--> 이건 1번 내용과 중복되는 설명입니다.

4) 시스템의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 2번 설명에서 밝혔듯이 전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5) 참조 속도가 매우 빠르다.
--> 속도가 빠른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6) 프로그램 소스 코드가 직관적이다.
( 포인터 참조 연산자가 얼마나 어려운 코드 형식을
작는지 다들 아시죠? )


배열역시 포인터 입니다.
앞서 강좌에서 배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관점이 잘못된 포인터 연산에
따른 문제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이때문에, 포인터 사용의 이점을 버린다는것은 잘못된것이라 판단됩니다.
포인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고 사용해야 하며,
또한,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는 방법
가령, leak tracer나, memory profiler를 이용해서 테스트 & 검증해나가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보여집니다.


6번에서 들으신 예를 보면
로컬변수의 장점이
"선언이 간단하고 할당에 걸리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라고 하셨는데
무엇과의 시간을 비교해서 할당에 걸리는 시간이 없다라는 의미인지요?
할당에 걸리는 시간은 전역변수나 로컬변수가 항상 같지요.
물론, 함수의 호출이 빈번할 수록 생성 해제의 과정이 반복되는점은
있지만, 변수 선언하나만 놓고 보았을때 같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예제 코드를 적어서 문제될만한 소지를 적어 주셨는데
이것은, 로컬변수의 문제점이 아닙니다.
Boundary check를 하지 않아 memory overflow가 나는겁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오래전부터 있어서 주로 해킹에 많이 이용되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strcpy 함수나 sprintf 함수같은경우 권고하지 않고
사이즈를 넘겨줄 수 있는 strncpy 함수나 snprintf함수를 사용하길
권고합니다. (리눅스 맨 페이지를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고수님의 강좌글에 대해서 하수가 이런저런 토를 달아서 죄송합니다.

조병완
http://www.korone.net 
[ 이글에 답장 | 본문에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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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창 (2004년 09월 18일 오후 09:32)
3. 배열을 사용하라에서 장점에 대해서 열거해 주셨는데요.
1) 메모리 할당과 해제와 관련된 버그가 없다.
--> 버그가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버그가 없다니
이런 실수를 .... 용서하십시오..


2) 메모리 할당과 해제에 소모되는 시간 소모가 없다.

배열에 의한 메모리 할당의 가장 큰 장점은 해제 과정이 필요없다라는거죠

--> 이 부분 역시 인정...


하지만, 이러한 장점보다는 포인터와 비교했을때의 단점이 더 많다고 보여집니다.

--> 인정 하기 힘듭니다.

이건 개발자 스킬과 연관이 있읍니다.
제가 이글을 쓴 목적중 하나가 개발 과정에 실수를 줄이는 부분입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되는 부분 때문입니다.

포인터를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할당과 해제보다는 가급적 배열을 쓰기를 권장한다는 말입니다.

즉 프로그램머가 프로그램이 복잡할수록 할당과 해제과정에서
실수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많은 디버깅 툴들이 주로 메모리 릭에 관련된 부분을 점검하는것으로 압니다.

할당과 해제에서 버그가 없는 분들은 이미 닳고 닳은 분들입니다.
그런분들은 이미 코드 작성시에 방어적인 코드로 작성합니다.
이부분만큼은 당해봐야 아는데
배열과 같은 부분은 사전 할당이 되기 때문에 손해가 적습니다.
특히 초보자들에게는

제가 보기에는 조병완씨는 고수로 보입니다. ^^

3) 인덱스 방식의 참조가 가능하므로 잘못된 포인터

이 부분은 조금 더 세밀하게 이야기 하면

함수에 매개변수로 인자를 넘길때 포인터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포인터 참조 방식으로 넘길 경우에는
범위 초과에 대한 처리를 검증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덱스로 넘기면 디버깅 과정에서 추적도 용이하고
검증 함수를 사용할수 있읍니다.
제가 이야기 한것은 이런 관점에서 인덱스를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매크로 상수를 사용하기를
권하는 것이지요..

4) 시스템의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꺼꾸로 임베디드 시스템은 한정된 메모리를 가지고 있읍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시스템 사양이 결정될 때 역계산에 편할수 있읍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이 시스템에 300명까지를 처리할수 있도록 하겠다와
나는 이 시스템에 상황에 따라서 300명에서 600명까지 처리하겠다는
그 구현방식에 따라서 버그 가능성은 매우 달라집니다.

이건 제 경험이기 때문에 다른 경험을 하시는 경우라면 해당되지 않겠지만
저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ptrData = malloc( 100 );
if( ptrData == NULL )
{

}

하는 문장에서 많은 갈등을 합니다.

에러가 나면 어떻게 할까요?

그냥 프로그램을 종료하게 할까요?

동작중인 상태에서 무정전에 이런 처리 상황은 조금 불편하죠...
꺼꾸로

처음부터 모든 할당을 하고 시작한다는 조건이라면
저역시 말씀하신 의견에 찬성합니다.


5) 참조 속도가 매우 빠르다.
--> 속도가 빠른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실수 ( 헤헤 ) 제가 왜 이런말을 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읍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었는데 쩝 )

앞서 강좌에서 배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관점이 잘못된 포인터 연산에
따른 문제점이 크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이때문에, 포인터 사용의 이점을 버린다는것은 잘못된것이라 판단됩니다.
포인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고 사용해야 하며,
또한, 문제점에 대해서 충분한 검증을 거치는 방법
가령, leak tracer나, memory profiler를 이용해서 테스트 & 검증해나가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보여집니다.

--> 장기적으로는 저 역시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그것을 느끼고 회피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너무 많은 고생을 했읍니다.

배열로도 가능하면 그냥 배열로 처리하라는 것이 요즘 제 생각입니다.


그외 지적사항 역시 겸허히 받아 들입니다. ^^ 
[ 이글에 답장 | 본문에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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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4년 09월 20일 오전 10:59)
음... 로컬변수는.. 그냥 스택포인터만 조정하면 되니깐 빠른거 아닐까요? ㅡ,ㅡㅋ

하긴 생각해보니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굳이 메모리를 놀릴필요가 없겠네요. ㅡ,ㅡ;

무의식적으로 보다 일반적이고 범용적인 코드를 짜려고 굳이 애써왔던 기억이 ㅡ,ㅡ;

이래서 쟁이라는 소릴 듣나. ㅡ,ㅡ;;;

아무튼 좋은 글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크게 배운 것은 있습니다. 
[ 이글에 답장 | 본문에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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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one.net (2004년 09월 20일 오후 12:12)
일반적으로는 그렇죠^^

로컬변수의 경우, 스택포인터만 조정하면 되니까,

하지만, 만약 스택에 담을 수 있는 변수의 길이를 넘게된다면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만약, char tmp[100000];

이렇게 선언한다면, tmp 변수는 stack에 생기지 않고 heap에 생기게 됩니다.

임베디드 라서 굳이 메모리를 놀릴필요가 없겠다라는 말이

임베디드의 경우, 단가가 생명인데...

만약, 메모리를 64메를 올려놓고 프로그램을 짤때...

프로그램 메모리 사용을 효율적으로 해서 32메가로도 처리할 수 있다라면

이는 제품 단가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강좌를 쓰신 유영창님께서도 밝혀주셨지만.

초보자를 위하고 어떠한 효율성보다도 안전성이 우선시 되는 임베디드

상황에서 나름대로 일리도 있다고 봅니다.

조병완
http://www.korone.net 
[ 이글에 답장 | 본문에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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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5년 01월 18일 오후 03:43)
5) 참조 속도가 매우 빠르다.
--> 속도가 빠른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보통 프로그래밍시 동적으로 메모리를 할당 받는 경우는
대부분 리스트 이용을 위해서인데 배열이 리스트의 참조 속도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군요.
배열의 참조는 상수 타임이며 리스트이 참조 시간은 빨라야 nlog(n)
time complexity를 갖게됩니다. 
[ 이글에 답장 | 본문에 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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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2004년 09월 26일 오후 10:05)
전역변수보다 지역변수는 매번 비역변수의 공유영역을 지우고 다시 쓰는
절차가 컴파일러의 서브루틴 생성시 마다 발생하므로 결국 실행속도는
전역변수보다 지역변수가 느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