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퇴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식 투자 클리닉] 7. 시장 퇴출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다. 급할 때 신경이 반응하는대로 행동했다가는 오히려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라 는 점을 경고한 말이다. 주식매매에 있어서도 이 속담은 그대로 적용된다. 대부분 투자가들은 조급함을 극복하지 못해 큰 손해를 자초한다. 용산구 후암동에 사는 김진영(37)씨는 일찍이 20대 중반에 증권투자를 시작했다. 수익이 신통치 않아 그만뒀다가 작년말 증시가 폭등하자 다시 손을 댔다. 큰 돈을 벌었다는 주위사람들에게 자극을 받아서다. 초기 자금은 3천5백만원. 적금해약한 돈 2천5백만원에 대출금 1천만원을 보탰다. 김씨는 평소 공격적인 성격의 소유자인데 주식매매에서도 이런 성향은 그대로 드러냈다. 자신의 원본보다 2.5배를 쏟아부을 수 있는 미수매매에 매력을 느낀 것이다. 결과는 처참했다.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