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Sports2.0 펌] 한국의 위대한 스포츠맨 100인 중 야구인 한국의 위대한 스포츠맨 100인(야구선수) 철완의 안경잡이 최동원 | 1958~ ‘강철 어깨’로 불렸다. 시속 150km를 웃도는 불 같은 강속구와 폭포처럼 떨어지는 커브가 일품이었다. 경남고 시절이던 70년대 중반부터 동갑내기인 김시진(대구상고)-김용남(군산상고)과 ‘트로이카 시대’를 열고 고교야구의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천부적인 승부사 기질도 지녔다. 아마추어 세계 최강인 쿠바와 맞붙은 1980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벤치의 ‘빈볼 사인’을 눈 하나 깜짝 않고 당당하게 실행하는 배짱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로부터 표적이 된 최초의 한국선수였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1패)을 기록하며 롯데의 우승을 이끈 것은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현역 말년은 비운의 연속이었다.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