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식 투자 클리닉] 6. 뭉치면 죽는다. "뭉쳐야 산다" 한국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이 말이 알게 모르게 자리잡고 있다. 무슨 일을 하든 단결이나 단합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주식투자에도 뭉쳐야 산다는 말이 통용될까? 최근 투자자들이 매매하는 행태에서 종목과 매매시점의 집중과 분산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주초 퇴근 직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7월말 개원한 지 얼마안됐을 때 왔던 고객 김정숙씨(46.가정주부)였다. 김씨는 클리닉센터의 치료를 통해 고점매수전략을 배웠다. 어느정도 수익도 챙겼다. 그러나 최근 매매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벌었던 돈을 다 날리고 원금도 손해를 봤다며 하소연해왔다. 김씨가 처음 클리닉센터를 방문했을 때 투자금액은 약 5천만원이었다. 8월중순들어 몇몇 상승종목에 대한 추세매매로 돈이 적잖이 불어났다. 집을 옮기기 위해.. 이전 1 다음